앨라스카대학 조사팀이 유빙의 속도를 측정키 위해 계기를 묻고 있다.
남극 얼음벌판에서 요란한 드릴 소리를 내며 구멍을 뚫는 학자들이 있다. 이들은 석유를 찾으려는 것도 아니고 금을 캐려는 것도 아니다. 2천4백파운드의 힘을 가진 드릴로 이미 1㎞ 이상 파 들어갔다.남극대륙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자들이 물개에서 잡초, 돌멩이까지 귀중히 생각하며 여러가지 연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남극대륙에서 인류의 생존에 보다 중요한 관...(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89년 10호
과학동아 1989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