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의 시술^침은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도구로 인체표면에 기계적 자극을 가하는데 쓰인다.
흔히들 침술이라면 쉽게 알아듣지만 침구술하면 다소 생소한 용어처럼 생각한다. 여기서 구(灸)란 ‘뜸’ 또는 ‘뜸을 뜬다’는 말로 불로 지진다는 뜻이 담겨 있다. 즉 쑥잎을 건조시킨 후 솜 모양으로 짖찧어 만든 뜸쑥을 인체표면에 부착하고 여기에 불을 붙여 온열자극을 가함으로써 여러 가지 질병 치료효과를 얻는 것이다....(계속)
글 : 김재규 경희대학교 한의대
과학동아 1989년 03호
과학동아 1989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