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나무를 베어 필리핀의 농지는 상당부분 박토가 되었다.
최근 '아키노'정부가 토지개혁을 실시하는 등 사회·경제적 변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필리핀에서의 식량생산은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 필리핀정부는 경제개혁의 실제적 제1목표를 서민생활수준의 향상에 두고 식량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불행히도 수십년동안 나무를 함부로 베어 일본등에 팔아먹었기 때문에 기름진 표토(表土)가 씻겨내려 곡물재...(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88년 09호
과학동아 1988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