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 년 전, 남극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지난 4월 24일, 스웨덴 고생물학자 토마스 모레스 박사팀은 4000만 년 전 남극대륙이 지금처럼 얼음으로 뒤덮인 대신 개구리가 서식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온화하고 담수가 흐르는 곳이 있었다고 발표했어요.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남극대륙의 북쪽 끝이자 남아메리카 남단에서 가장 가까운...(계속) 글 : 이혜란 기자 어린이과학동아 ran@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20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