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아르헨티나 마이모니데스대학교 페르난도 가르베로글리오 연구원은 뱀이 7천만 년간 뒷다리를 안정적으로 사용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 연구가 발표되기 전까지 뱀의 뒷다리는 진화를 위한 과도기 단계로 별다른 쓰임이 없었을 것이라 여겨졌어요. 하지만 연구팀이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나하쉬 뱀’의 ...(계속) 글 : 박연수 기자 어린이과학동아 yeonsoo@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19년 2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