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놀이공원 놀러가요!”따분한 듯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겨운이가 벌떡 일어나 엄마를 조른다.“이렇게 추운데 무슨 놀이공원이니…. 추울 땐 그저 집에서 노는 게 최고야!”엄마는 바깥 날씨를 상상만 해도 추운 듯 몸을 부르르 떨며 말했다. 겨운이는 입을 삐죽 내밀었다. 이 때 머리를 ...(계속) 글 : 현수랑 이미지 출처 : 동아일보 어린이과학동아 2007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