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위에 약한 변지민 기자. 한겨울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면 추위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하루 종일 담요를 뒤집어쓴 채 밖에 나가지도 않는다. 오늘도 한파를 피해 따뜻한 편집실로 막 뛰어 들어오던 찰나, 입구에서 딱! 마주친 편집장이 세상에서 가장 추운 곳을 찾아오라는 청천벽력 같은 지시를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