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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사][미술관에 간 과학] Mission TARONI, 2026 | 지구를 굽어 보는 우주의 유령

    4월, 캐나다의 학제 간 연구소이자 영상 제작 스튜디오인 ‘도로시 프로젝트(The Dorothy Project)’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 영상 속에서는 푸른 유령이 푸른 지구와 더 푸른 우주 사이에서 나부끼고 있다. 이 유령은 도로시 프로젝트가 ‘미션 타로니(Mission TARONI)’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도로시 프로젝트는 지상 30~40km 성층권에 고고도 풍선을 띄워서 지구를 한눈에 담는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진행해 왔다. 이들은 고고도 풍선에 ‘도로시’ 모듈을 부착해 성층권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다. 캐나다 우주국(CSA) 등과의 협업을 통해 큐브위성을 날려, 더 높은 고도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도로시 프로젝트의 다음 목표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높이 올라가야 지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이 푸른 행성이 무한하고 검은 우주 속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푸른 유령은 우주와 지구 사이에서 우아하게 유영하며 말한다.


    “창해일속(滄海一粟)이라, 인간은 넓고 큰 바닷속의 좁쌀 한 알일 뿐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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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과학동아 정보

    • 김소연
    • 사진

      The Dorothy Project
    • 디자인

      이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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