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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사] 단백질 구조부터 해양 생태계까지, 게임으로 참여하는 시민과학 4

    과학과 게임을 둘 다 좋아한다면 주목하세요. 당신의 게임 플레이가 과학 연구에 작지만 소중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재밌는 게임도 하고, 과학 연구도 돕는다니 일거양득이죠. 제가 직접 플레이한 4개의 시민과학 게임을 소개합니다. QR코드를 스캔해 한번 체험해보세요!

     

    01. 염기 서열 분석하는 ‘파일로’

     

     

    제롬 발디스풀 캐나다 맥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2010년 개발한 시민과학 게임입니다. 보더랜드 사이언스와 목적, 조작법이 유사하죠. 보더랜드 사이언스를 해보려면 가격이 꽤 나가는 보더랜드 3을 구매해야 합니다. 심지어 청소년 이용 불가라서 일부 독자는 플레이하기 어려워요. 그러지 않고도 보더랜드 사이언스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전 버전인 파일로를 플레이 해보세요.

     

     

    02. 단백질 구조를 밝히는 ‘폴딧’

     

     

    단백질은 생명 현상에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자연계에는 수백만 개의 단백질이 있고, 각각은 독특한 구조로 접혀 있습니다. 단백질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단백질의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너무 작아서 현미경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구조를 찾기 힘듭니다. 폴딧을 통해 단백질을 직접 접어보면서 원하는 단백질 구조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03. 두뇌 지도를 만드는 ‘아이와이어’

     

     

    아이와이어는 두뇌에 있는 망막 신경세포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알아내는 컴퓨터 게임입니다. 3차원 뇌 지도에서 한 개의 신경세포의 일부분이 표시돼 있는데요. 2차원 이미지를 위아래로 이동하며 표시된 부분과 연결된 부분을 색칠해 신경세포의 전체 구조를 찾아주면 됩니다. 이 연구는 두뇌 맵핑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04. 산호초를 분류하는 ‘네모-넷’

     

     

     

    미국항공우주국(NASA)도 시민과학 게임을 이용해 과학 연구를 합니다. 연구 배경은 우주가 아니라 다름 아닌 해양인데요. 해양 생태계에 있는 산호초는 현재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위험성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산호초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게임을 깔고 3차원 이미지에서 해양에 있는 산호초를 색칠해주면 데이터 수집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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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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