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마다 꼭 챙겨보는 웹툰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즐겨 보던 한 독자가 어느 날 자신이 보던 소설 속 세계로 초대됩니다. 독자는 온갖 괴물이 등장하는 어려운 시나리오를 동료들과 함께 하나씩 깨 나갑니다.
원래 소설 속 주인공은 따로 있지만, 새로운 세계에서 주인공보다 더 활약하는 사람은 독자입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독자가 발휘하는 가장 강력한 능력이죠. 독자는 소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과학동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도 과학동아 독자입니다. 더 나은 과학동아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전지적 독자 시점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8월호에 모집하는 전지적 독자 위원회(전독위)에 들어와 활약해주세요(14쪽).
전독위는 매월 과학동아 표지 선정에 관여하고, 기사를 평가합니다. 전독위 참여자에게는 과학동아의 모든 혜택이 우선 제공됩니다. 전독위에서 나오는 의견에 대해서는 편집장이 직접 피드백합니다. 독자들이 주신 귀한 의견은 잡지 가장 앞쪽에 배치됩니다.
전독위를 여는 이유는, 독자 여러분의 선호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좀 더 독자들을 만족시킬 콘텐츠를 만들 수 있거든요. 그동안 생산자의 감에 의존해서 콘텐츠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독자들께 직접 원하는 바를 물어보고자 합니다.
과학동아는 독자 선호 파악을 위해 전자책 도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독위에 참여하신 분들은 과학동아 전자책 버전을 가장 먼저 만나보게 되실 겁니다.
여러분을 과학동아의 주인공으로 초대합니다. 오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