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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노트] 독자들과 코인을 캐는 상상

6월호에 첫 스타트를 끊은 ‘취미코딩’에 159명이 신청했습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였습니다. 그만큼 데이터분석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의미겠죠. 


모집기간이 끝난 뒤로도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7월 10일까지 추가로 문을 열어두려 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참여 바랍니다. (취미코딩 2차 모집 58쪽)


취미코딩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신이 좋은 시간에 들어와서 강의를 들으면 됩니다.


여기에 현장 견학도 추가하려고 합니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이병주 교수 연구실, 게임데이터 분석기업 OP.GG 등 데이터 분석자들을 직접 만날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취미코딩은 게임뿐 아니라 음악, 스포츠 등 다른 분야로도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코딩 능력은 IT업계에서만 쓰이지 않습니다. 이제는 영어처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코딩이 쓰이고 있습니다. 


세상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하는 데도 필요합니다. 이번호 특집 주제인 코인만 해도 그렇습니다. 강형석 스탠다드프로토콜 대표는 루나, 테라 사태처럼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암호화폐가 제대로 설계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느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분권형 시스템이 블록체인의 핵심이죠. 코드를 읽을 줄 안다면 그걸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술을 이해해야 우리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과학동아는 독자 여러분의 삶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기자들이 독자들과 함께 비트코인을 같이 채굴해보는 실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비트코인을 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웹3.0 등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겠지요. 


이런 경험은 앞으로 5년 뒤, 10년 뒤, 20년 뒤에도 삶에 유용한 경험이 될 겁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독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다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과학동아가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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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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