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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과학동아 신임 편집장 변지민입니다.

 

저는 과학동아가 독자들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미래를 예측하는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술은 놀랍도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웹이 처음 등장하고 30년 만에 모든 산업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됐습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하고 10년 만에 모든 시민이 1인 미디어가 됐지요. 개발자는 최고의 인기 직종으로 떠올랐습니다.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 또는 내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세상이 또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짐작조차 하기 힘듭니다.

 

미래에 관한 예측이 그만큼 중요한 시대입니다. 저와 기자들은 과학동아를 ‘미래를 엿보는 창’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과학기술 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국내외 최신 연구들을 살펴보고, 과거 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그로 인해 사회 전반에 어떤 파급효과가 나타났는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5년 뒤, 10년 뒤 한국 사회가 어떻게 바뀔지 조심스레 예측할 것입니다.

 

미리 알면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불안해하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지요. 나와 자녀의 삶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독자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자연과학의 세계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우주와 자연의 이치를 알면 삶에 대한 통찰이 생깁니다.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질문을 던지게 만들죠. 지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 세상과 사회에 대한 이해도 깊어집니다.

저는 보다 넓은 분야로 과학동아를 확장하려 합니다. 과학과 기술은 좁은 영역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사회 곳곳에 공기처럼 스며들어 우리 사회를 밑바닥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저널리즘은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기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인쇄물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기술이 탄생하고서야 직업인으로서 저널리스트가 등장했습니다. 21세기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저널리즘을 탄생시킬 것입니다.

 

과학동아는 독자를 최우선에 두려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하고 알고 싶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2022년 5월 과학동아 정보

  • 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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