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를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주는 우뭇가사리(아가)가 미생물에게는 안락한 안식처가 된다. 페트리접시(배양접시) 안에 아가 배지를 담아 배양하면 금세 알록달록한 미생물 군락이 피어난다. 때로는 누군가의 초상화가 되기도, 작가의 애달픈 심정을 표현하는 작품이 되기도 한다. 매년 미국 미생물학회가 주최하는 ‘아가 아트 콘테스트(Agar Art Contest)’ 수상작 가운데 독특한 미감과 사연을 가진 작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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