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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이지 뉴스] 10월 발사 ‘누리호’ 첫 연소시험 3월엔 ‘차세대중형위성’ 발사

올해 10월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1단 엔진 첫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월 28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1단 인증모델(QM) 추진기관 종합연소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QM은 실제 발사에 사용하는 비행모델(FM)의 쌍둥이 기체로 FM과 동일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누리호의 1단 엔진은 2018년 11월 발사에 성공한 시험발사체의 75t(톤)급 액체엔진 4기를 묶어놓은 것이다(엔진 클러스터링). 4기의 엔진이 마치 1기처럼 연소되며 총 300t의 추력을 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실제 발사 때 사용할 자동 발사소프트웨어를 이용해 75t급 액체엔진 4기에 연료와 산화제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연소와 통제가 문제없이 이뤄지는지를 30초간 시험했다. 4기의 엔진을 묶어서 시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월에는 1단 엔진에 공급된 추진제를 모두 소진하는 127초 종합연소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월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 지상관측용 저궤도 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도 앞두고 있다. 


직경이 1.9m, 무게가 500kg인 차세대중형위성 1호에는 흑백 영상 기준 해상도 50cm급 광학탑재체가 실렸다. 


박종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 차세대중형위성사업단 책임연구원은 “발사 후 약 2개월간 본체와 탑재체 성능을 점검하는 초기운영을 마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밀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이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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