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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우주 역사 137억 년간 별빛 총량은?

 

우주 탄생 이후 현재까지 우주에 쏟아진 별빛의 양은 얼마나 될까. 마르코 아젤로 미국 클렘슨대 물리천문학과 교수팀은 우주가 지속된 137억 년 동안 쏟아진 별빛의 총량을 계산하는 데 성공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2018년 11월 3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그간 우주에 방출된 광자의 개수를 모두 더하는 방식으로 별빛의 총량을 계산했다. 그중에서도 파장이 매우 짧고 고에너지를 지닌 감마선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페르미 감마선 우주망원경이 9년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감마선의 양을 알아냈다. 

 

그 결과 광자의 총합은 약 4×1084개로, 동양에서 가장 큰 숫자단위인 무량대수(1068)보다도 약 4경 배 많았다. 연구팀은 약 100억 년 전에 별 생성량이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우리 은하에서만 매년 약 7개의 새로운 별이 생성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아젤로 교수는 “별빛의 총량을 계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별과 우주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10.1126/science.aat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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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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