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극심한 폭염과 가뭄, 때 아닌 한파와 폭설 등 기상이변에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이변의 유력한 원인은 지구온난화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는 과도한 화석연료의 사용이 꼽힌다.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매달 발행하는 ‘에너지 및 환경과학’은 이런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연구들을 소개한다.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원자력, 인공 광합성, 탄소포집 및 저장, 기후변화 등 에너지와 환경 전반을 다룬다.
네이선 루이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화학공학부 교수가 편집장을 맡고 있고, 윤경병 서강대 화학과 교수가 편집위원중 한 명으로 있다. 논문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피인용지수)는 2016년 기준 29.518로, 환경과학 분야 225개 저널 중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