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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해 8월 15일 비트코인이 4483.55달러(약 509만 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1일만 해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997.69달러(약 113만 원)였습니다. 하지만 4월 일본 정부가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전자화폐를 정식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면서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북한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의 가격도 급격히 올랐습니다. 정치, 경제적 위기상황마다 금값이 오르듯,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거래가격도 오른 거죠.

 

7월 15일 1993.26달러(약 226만 원)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8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 공격을 한다면 화염과 분노에 휩싸일 것”이라고 경고한 뒤 3453.16달러(약 392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데이터 분산저장 기술)을 활용한 전자화폐 이더리움 역시 올해 1월 1일 8.09달러(약 9000원)에서 8월 15일 229.21달러(약 26만 원)로 약 29배 상승했습니다.


이수정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전략 애널리스트는 올해 6월 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급등했던 가치가 급락할 위험은 상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에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17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현수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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