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후가 변하고 있다는 과학적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기후 관련 학자들이 심각하게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향후 지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얼마나 될까.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공동연구팀은 몇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향후 8년간 지구 환경 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트럼프의 영향으로 전 세계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할 당사국들이 주춤할 경우, 온실기체 3500억 t이 추가로 배출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지구의 평균 기온을 약 0.25℃ 높일 수 있는 양이다. 이 경우, 파리협정이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기존 66%에서 50%로 떨어진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게재됐다. 네이처 기후변화는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모든 종류의 최신 연구 결과가 실리는 월간지다. 다루는 주제도 인류학, 대기과학, 생화학, 빙하 과학, 생태학, 경제학, 에너지, 윤리학, 모델링, 고기후, 정책, 심리학, 사회학 등 매우 다양하다. 학술지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인용 지수(임팩트 팩터)는 2015년 기준 2년 평균 17.184로 매우 높다. 그만큼 기후변화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연구 결과들이 이 학술지에 게재된다. 전 세계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공동연구팀은 몇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향후 8년간 지구 환경 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트럼프의 영향으로 전 세계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할 당사국들이 주춤할 경우, 온실기체 3500억 t이 추가로 배출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지구의 평균 기온을 약 0.25℃ 높일 수 있는 양이다. 이 경우, 파리협정이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기존 66%에서 50%로 떨어진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게재됐다. 네이처 기후변화는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모든 종류의 최신 연구 결과가 실리는 월간지다. 다루는 주제도 인류학, 대기과학, 생화학, 빙하 과학, 생태학, 경제학, 에너지, 윤리학, 모델링, 고기후, 정책, 심리학, 사회학 등 매우 다양하다. 학술지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인용 지수(임팩트 팩터)는 2015년 기준 2년 평균 17.184로 매우 높다. 그만큼 기후변화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연구 결과들이 이 학술지에 게재된다. 전 세계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도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