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없이 흉터를 없앨 수 있는 길이 열릴까. 미국펜실베니아대 의대 조지 코트사렐리스 교수팀은 상처 난 부위에서 어떻게 지방세포를 생성하는지를 밝혀 ‘사이언스’ 1월 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의 피부에 난 상처가 낫는 동안 근섬유아세포를 지방세포로 리프로그래밍하면 흉터가 줄어드는 현상을 관찰했다. 리프로그래밍은 체세포 등이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로 되돌아가는 특성이다. 근섬유아세포는 흉터를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로 지금까지 포유류의 피부에서 이런 현상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모낭’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낭이 세포 리프로그래밍에 관여하는 ‘뼈형성단백질(BMP)’ 신호 전달에 도움을 줘, 지방세포 전사인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사렐리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흉터 없이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피부의 주름을 펴는 노화방지 연구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쥐의 피부에 난 상처가 낫는 동안 근섬유아세포를 지방세포로 리프로그래밍하면 흉터가 줄어드는 현상을 관찰했다. 리프로그래밍은 체세포 등이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로 되돌아가는 특성이다. 근섬유아세포는 흉터를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로 지금까지 포유류의 피부에서 이런 현상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모낭’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낭이 세포 리프로그래밍에 관여하는 ‘뼈형성단백질(BMP)’ 신호 전달에 도움을 줘, 지방세포 전사인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사렐리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흉터 없이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피부의 주름을 펴는 노화방지 연구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