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찢고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오징어가 발견돼 화제다. 영국 해양탐사연구팀인 E/V 노틸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의 해저를 탐사하던 중 주머니귀오징어(Rossia pacifica )를 발견해 8월 1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선명한 보라색을 띠는 돔 모양의 몸통에, 튀어나올 듯이 큰 눈이 달린 오징어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주머니귀오징어는 문어를 닮은 것처럼 보이지만 갑오징어에 가까운 종이다. 몸통이 끈끈한 점액으로 덮여 있고, 바다 밑에 난 구멍에 숨어 새우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북태평양 바다 수심 300m 지점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수심 900m 해저에서 발견됐다.
만화 속 캐릭터 같은 귀여운 모습에 탐사를 진행하던 과학자들은 “가짜 같다”, “아이가 흘린 장난감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는 영상에 고스란히 녹음됐다. 영상은 게시된 지 5일 만에 조회수 136만 건을 돌파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8/S201609N012_1.jpg)
주머니귀오징어는 문어를 닮은 것처럼 보이지만 갑오징어에 가까운 종이다. 몸통이 끈끈한 점액으로 덮여 있고, 바다 밑에 난 구멍에 숨어 새우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북태평양 바다 수심 300m 지점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수심 900m 해저에서 발견됐다.
만화 속 캐릭터 같은 귀여운 모습에 탐사를 진행하던 과학자들은 “가짜 같다”, “아이가 흘린 장난감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는 영상에 고스란히 녹음됐다. 영상은 게시된 지 5일 만에 조회수 136만 건을 돌파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8/S201609N012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