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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아침에 몸이 찌뿌드드한 이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 다리가 찌뿌드드한 이유가 낮밤을 가려서 활동하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맨체스터대 줄리 깁스 연구원팀은 ‘크립토크롬’이라는 단백질이 밤사이 염증반응을 억제했다가 아침이 되면 염증반응을 재개해 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쥐와 사람의 무릎 관절에서 관절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윤활막세포를 추출한 뒤, 크립토크롬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없앴다. 그 결과 크립토크롬 생성 주기가 무너지면서 세포에 염증반응이 증가했다. 윤활막세포의 염증은 염증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깁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단백질의 생체주기를 고려한, 더 효과적인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회지’ 8월 3일자에 실렸다.
 

2016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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