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특별한 뇌파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간질과 행동’ 6월호에 발표했다.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윌리엄 타툼 교수팀은 발작 증상이 있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메시지를 이용할 때와 전화를 걸 때, 그리고 손가락을 두드릴 때 나타나는 뇌전도(EEG)를 측정했다. 16개월 동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21%의 환자에게서 스마트폰 메시지를 작성하는 동안에만 5~6Hz의 특정한 뇌파 리듬이 관찰됐다. 전화를 할 때나 손가락을 두드릴 때는 전혀 나타나지 않은 뇌파였다. 연구팀은 이 뇌파에 ‘텍스팅 리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구팀은 메시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뇌의 보상체계가 자극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즉, 도파민이 나와서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운전을 할 때도 메시지 확인과 작성을 쉽게 멈출 수 없다는 것이다.
타툼 교수는 메디컬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운전을 하면서 스마트폰 메시지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메시지 사용이 뇌파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윌리엄 타툼 교수팀은 발작 증상이 있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메시지를 이용할 때와 전화를 걸 때, 그리고 손가락을 두드릴 때 나타나는 뇌전도(EEG)를 측정했다. 16개월 동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21%의 환자에게서 스마트폰 메시지를 작성하는 동안에만 5~6Hz의 특정한 뇌파 리듬이 관찰됐다. 전화를 할 때나 손가락을 두드릴 때는 전혀 나타나지 않은 뇌파였다. 연구팀은 이 뇌파에 ‘텍스팅 리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구팀은 메시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뇌의 보상체계가 자극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즉, 도파민이 나와서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운전을 할 때도 메시지 확인과 작성을 쉽게 멈출 수 없다는 것이다.
타툼 교수는 메디컬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운전을 하면서 스마트폰 메시지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메시지 사용이 뇌파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