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반응의 중간 과정을 파악하는 일은 과학자들의 오랜 목표였다. 화학반응이 일어날 때 분자 구조는 짧은 시간에 여러 차례, 복잡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보통은 반응물질과 생성물질밖에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런데 미국 UC버클리와 독일 막스플랑크 물질구조역학연구소 공동연구진이 화학반응의 중간 과정을 볼 수 있는 현미경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일산화탄소(CO) 분자를 이용해 비접촉원자력현미경(nc-AFM)의 해상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은 표면에서 일어나는 고리화반응의 전 과정, 즉 반응물질부터 중간생성물, 결과물을 모두 분자 수준까지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안젤 루비오 막스플랑크 물질구조역학연구소장은 “화학 합성 분야의 거대한 진전”이라면서도 “은의 표면에서 중간생성물이 안정화되는 원리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케미스트리’ 5월 2일자에 실렸다.
그런데 미국 UC버클리와 독일 막스플랑크 물질구조역학연구소 공동연구진이 화학반응의 중간 과정을 볼 수 있는 현미경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일산화탄소(CO) 분자를 이용해 비접촉원자력현미경(nc-AFM)의 해상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은 표면에서 일어나는 고리화반응의 전 과정, 즉 반응물질부터 중간생성물, 결과물을 모두 분자 수준까지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안젤 루비오 막스플랑크 물질구조역학연구소장은 “화학 합성 분야의 거대한 진전”이라면서도 “은의 표면에서 중간생성물이 안정화되는 원리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케미스트리’ 5월 2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