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받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한 성인에겐 아무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올루프 페데르센 교수팀이 매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성인의 대장 미생물 구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추적한 기존의 연구 7개를 임의로 뽑아 분석한 결과, 단 한 개의 연구만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알려진 살아있는 균으로, 국내외에서 음료와 캡슐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논문 제1저자인 낫자 크리스텐센 연구원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체계적인 검토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건강한 성인의 대변 미생물에 일관된 영향을 준다는 확실한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페데르센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질병 예방 효과를 검증하려면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대규모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게놈 메디슨’ 5월 10일자에 발표됐다.
논문 제1저자인 낫자 크리스텐센 연구원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체계적인 검토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건강한 성인의 대변 미생물에 일관된 영향을 준다는 확실한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페데르센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질병 예방 효과를 검증하려면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대규모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게놈 메디슨’ 5월 10일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