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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블로토 게임이론, 95년 만에 풀리나

내로라하는 수학자와 컴퓨터과학자들조차 필승법을 찾지 못했던 블로토 게임의 새로운 전략이 제시됐다. 미국 메릴랜드대와 스탠포드대, 마이크로소프트 합동 연구팀은 새로운 컴퓨터 알고리듬을 2월 15일, 미국 피닉스 시에서 열린 인공지능진보협회(AAAI) 회의에서 발표했다.

블로토 게임은 2인 제로섬 게임으로, 참여자가 각각 N명의 군대를 가지고 M개의 전장에 군대를 배치한다. 이때 더 많은 군대를 배치한 쪽이 승리하고(수가 같으면 비긴다) 최대한 많은 전장에서 승리하는 쪽이 이긴다. 연구팀은 게임에서 가능한 경우의 수가 무수히 많다는 것에 주목했다. 양쪽이 모두 최선의 전략을 세워 평형상태가 됐을 때를 기준으로 보고, 그렇지 않은 경우의 수를 추려내 승률을 계산했다. 블로토 게임 전략은 실제 선거에 대입할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어떤 지역에 얼마만큼의 투자를 해야 최종 승리할 지 계산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메릴랜드대 모하마드 하지아가이 교수는 “현재 기술 검증까지 마친 상태”라며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전략법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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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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