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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탐사선이 ‘재수’ 끝에 금성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자국 금성탐사선 ‘아카쓰키’가 2015년 12월 9일 금성 주위를 도는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카쓰키의 성공은 우주탐사에서는 이례적으로 한 번의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한 결과다. 2010년 5월 발사해 그해 12월에 금성 궤도 진입을 시도했으나 속도를 줄이는 주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실패했다. 금성과 멀어진 아카쓰키가 다시 금성에 접근하기까지는 꼬박 5년이 걸렸다. JAXA는 이번 시기를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자세제어용 엔진 4개를 동시에 작동시켰다. 모든 연료를 쏟아 붓는 ‘다 걸기’ 전략이었다. 다행히 아카쓰키는 금성으로부터 400~44만km를 공전하는 타원궤도에 들어설 수 있었다.
일본은 이번 성공으로 태양계 행성 주위를 도는 탐사선을 처음으로 갖게 됐다. 아카쓰키는 최대 시속 300km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금성의 두꺼운 구름을 관측할 예정이다.
아카쓰키의 성공은 우주탐사에서는 이례적으로 한 번의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한 결과다. 2010년 5월 발사해 그해 12월에 금성 궤도 진입을 시도했으나 속도를 줄이는 주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실패했다. 금성과 멀어진 아카쓰키가 다시 금성에 접근하기까지는 꼬박 5년이 걸렸다. JAXA는 이번 시기를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자세제어용 엔진 4개를 동시에 작동시켰다. 모든 연료를 쏟아 붓는 ‘다 걸기’ 전략이었다. 다행히 아카쓰키는 금성으로부터 400~44만km를 공전하는 타원궤도에 들어설 수 있었다.
일본은 이번 성공으로 태양계 행성 주위를 도는 탐사선을 처음으로 갖게 됐다. 아카쓰키는 최대 시속 300km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금성의 두꺼운 구름을 관측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