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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 비서 로봇 ‘아일라’ 개발

연구하랴, 집 고치랴, 운동하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24시간이 모자라게’ 생활하는 우주비행사의 비서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

호주판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독일 인공지능연구센터와 브레멘대가 우주비행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일라(AILA, 아래 사진)’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일라는 두 개의 팔과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우주정거장에 있는 사물을 들고 옮길 수 있다. 하체에는 여섯 개의 바퀴를 달아 우주정거장 안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머리에는 카메라와 컴퓨터, 각종 센서와 통신장치가 탑재돼 ‘머리 쓰는 일’이 가능하다. 아일라는 카메라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학습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제우주정거장을 모방한 실험 공간에서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아일라에 적용한 동작 방식은 다른 형태의 로봇을 만들 때도 그대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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