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찰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물놀이용 구명 기구가 개발됐다. IT전문 온라인매체 기즈맥(Gizmag)은 미국의 스포츠용품 제작 업체 킨지(Kingii)가 손목에 착용하는 물놀이용 구명 밴드를 개발했다고 7월 6일 보도했다. 구명 밴드에는 압축 이산화탄소가 든 카트리지와 풍선이 숨겨져 있다. 비상시 레버를 당기면 카트리지 속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뿜어져 나오면서 단 1초 만에 구명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 풍선은 몸무게 124kg까지 견딜 수 있으며, 6세 이상 누구나 착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재 개발 금액을 모으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 (Indiegogo)’에 올라와 있다. 모금 18일째인 7월 17일에 목표 금액 749%를 달성했다. 이산화탄소 카트리지 2개를 포함한 가격은 69달러(약 7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