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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호환기종 컴퓨터 대량 수출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의 애플 호환이 종 메이커인 프랭크린사와 지난 2월 체결한 수출계약에 따라 애플${Ⅱ}_{c}$ 호환기종 컴퓨터(모델명 ACE-500)을 8월부터 선적, 수출문을 열었다.

이번 수출규모는 1억달러의 물량으로 8월부터 올해말까지 5만대, 87년에 25만대를 선적하게 된다.

애플호환기종 컴퓨터는 저작권 특허권 등의 문제로 지금까지 수출을 못해 왔으나 삼성전자는 이를 침해하지 않고도 애플기종과 호환성을 갖는 컴퓨터를 프랭크린사와 공동개발, 1억불 수출의 성과를 올린 것이다. 애플 호환 기종 퍼스컴은 올 미국시장 수요 3백72만대중 26%인 96만 대, 내년에는 1백20만대로 예상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수출 모델은 기억용량을 256K바이트에서 2배로 확학 가능하고 일반 모델보다 7가지 정도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성능이 우수해 수출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중학교 수학 과정을 컴퓨터 화면과 함께 음성으로 해설, 혼자서도 수학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오디오 중학 수학 소프트웨어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금까지 화면으로 만 내용을 나타내주는 것과는 달리 화면의 설명을 음성으로 동시에 들을 수 있어 혼자서도 학교강의와 같은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용 구성을 학교 교과 과정과 완전히 일치시켜 수학공식의 원리 응용 등의 단계별 반복 학습을 통해, 수준 높은 문제를 스스로 풀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갈수 있다.

1986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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