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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늘었다 줄었다’ 스타킹 같은 전자소재

원하는 대로 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늘였다 줄일 수 있는 고탄성 전자소재가 개발됐다. 이건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최대 3배까지 늘어났다 줄어들면서 전기까지 만드는 고탄성 ‘나노자가발전기’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3월 30일자에 발표했다. 최근 플렉서블 전자소재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지만 잡아당겼을 때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드는 탄성을 갖춘 소재는 만들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압전소자를 이용해 고탄성 발전기를 만들고, 은나노선을 그물망처럼 연결해 신축성이 뛰어난 전극을 덧붙여 자가발전소재를 완성했다. 개발된 고탄성 나노자가발전기는 4V의 전압을 발생시키며, 100회 이상 잡아당겨도 망가지지 않고 성능을 유지했다.
 

 

2015년 05월 과학동아 정보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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