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이 비만보다 더 위험하며,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 의학연구소 울프 에켈룬트 교수팀은 유럽인 33만4161명이 참여한 대규모 역학 조사를 통해 평균 12년 동안 키, 몸무게, 허리 둘레, 그리고 운동 정도를 기록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참가자의 약 4분의 1(22.7%)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해 매일 20분씩이라도 걷는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16~30% 낮았다. 이런 경향은 정상 체중인 그룹에서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유럽인 사망 데이터도 분석했다. 연간 사망자 920만 명 가운데 67만6000명은 운동 부족과 관련이 있고 33만7000명은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AJCN)’ 1월 14일자에 발표됐다.
![비만보다 운동부족이 더 문제라니까!](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article/2015/01/159388251154c5fdf45e212.jpg)
영국 캠브리지대 의학연구소 울프 에켈룬트 교수팀은 유럽인 33만4161명이 참여한 대규모 역학 조사를 통해 평균 12년 동안 키, 몸무게, 허리 둘레, 그리고 운동 정도를 기록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참가자의 약 4분의 1(22.7%)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해 매일 20분씩이라도 걷는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16~30% 낮았다. 이런 경향은 정상 체중인 그룹에서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유럽인 사망 데이터도 분석했다. 연간 사망자 920만 명 가운데 67만6000명은 운동 부족과 관련이 있고 33만7000명은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AJCN)’ 1월 14일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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