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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급 1과학동아] 동아사이언스가 30개 교실에 과학동아를 선물합니다!


‘교실로 과학동아를 보내드립니다.’

2015년, 1학급 1과학동아 캠페인을 통해 스무 곳의 학교에 매달 과학동아가 전해졌다. 그동안 각 교실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당시 사연을 보냈던 교사와 학생들에게 그동안의 변화를 물어봤다.

“과학동아가 가까이에 있다는 게 가장 좋았어요.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되잖아요. 과학에 흥미가 없었던 아이들도 교실에 책이 있으니까 훑어보게 되더라고요.” 김효정 경기 고양 백양고 선생님은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손 내밀면 닿을 곳에서, 과학을 만난다』

도서관보다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눈에 띄고 손이 닿는 거리에 과학동아가 있다는 점은 손에 책을 붙들게 만드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 잡지를 읽은 학생들은 이어서 과월호를 찾아보게 됐고, 수업시간 중에 관련 내용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잡지 내용과 연관된 질문을 했다.
 

수업과 진로 탐구에 ‘든든한 도우미’
교실로 찾아온 과학동아는 해당 학급을 넘어 다른 학급에까지 과학을 전파했다. 대구 성산고의 경우 소문을 들은 다른 반 학생들이 찾아와 책을 빌려가기도 했다. 심소연 선생님은 “도서관에는 과학동아가 한 권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반에 별도로 비치된 과학동아가 이과반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성산고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와 관련된 내용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서울공대카페’와 ‘도전! UNIST’ 같은 꼭지가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심 선생님은 “(기사를 통해) 교과서의 기본 지식을 뛰어넘는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어, 학생들의 면접 대비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과학동아를 토의 형태의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개여고 교사와 학생들은 교실로 찾아온 과학동아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김수정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힘들어 할 때마다 과학동아에서 읽은 내용을 활용해 퀴즈를 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수업에 과학동아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또 책을 받아본 2학년 10반 학생들은 교내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할 때 과학동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나와 세상을 잇는 징검다리
공부에 파묻혀 지내는 과학고 학생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전달된 과학동아는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 인천 과학고 정재우(3학년) 군은 “친구들 대부분이 공부만 하다 보니 세상에 대한 관심이 적었는데, 다양한 기사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높은 인기 때문에 정작 과학동아를 신청했던 정 군은 책을 손에 잡아들기 힘들었다. 책꽂이에 책이 놓여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과학고 학생들이 가장 유심히 살펴본 꼭지는 ‘과학뉴스’였다. 국내외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 과학뉴스는 미래의 연구자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정 군은 “3D프린터를 비롯해 학교나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관심이 많이 갔다”고 말했다.

과학고 학생들 특유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사건도 있었다. 과학동아 ‘독자카페’ 코너에 나오는 ‘이달의
퍼즐’ 때문이었다. 퍼즐 풀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지만, 아무리 풀어도 답이 나오지 않자 모든 학생들이 문제 풀이에 달라붙었다. 결국 아무도 퍼즐을 풀지 못해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

손에 잡히는 곳에서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과학동아는 올해도 전국의 교실로 찾아갈 예정이다.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는, 깊고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1학급 1과학동아 캠페인에 신청하시길!


대상: 교실에 과학동아를 선물 받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
기간: 3월 15일까지
방법: 홈페이지 신청 event.dongascience.com/campaign
문의: (02) 674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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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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