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헌혈 후 혈액 속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의 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지금까지는 헌혈 시 C형 간염, 매독, 에이즈 바이러스(HIV) 같은 주요한 바이러스를 대상으로는 검사를 했지만, 그 외의 바이러스는 잡을 수가 없었다.
이번에 승인된 기술은 혈액 속에 특수한 화학약품을 넣고 빛을 쪼여 화학약품이 RNA와 DNA에 결합하게 만든다.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의 RNA와 DNA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수혈에 사용되는 혈장과 혈청에는 DNA가 필요없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이번에 승인된 기술은 혈액 속에 특수한 화학약품을 넣고 빛을 쪼여 화학약품이 RNA와 DNA에 결합하게 만든다.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의 RNA와 DNA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수혈에 사용되는 혈장과 혈청에는 DNA가 필요없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