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마이클 펠프스와 박태환 선수의 대결에 많은 이들이 흥분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영선수들은 물 속에서 팔을 어떤 모습으로 움직일까. 전통적으로 프로펠러 형태로 수중에서 회오리를 만드는 ‘스컬링(Sculling)’이 우세했다. 그러나 배에서 노젓는 형태로 깊게 물을 움켜쥐듯 움직이는 영법이 유체역학적으로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대 유체역학 연구팀은 고정밀 레이저 스캔, 수중 비디오,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생체기계공학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 결과 스컬링 형태 영법이 양력을 발생시켜 몸이 앞으로 빨리 나가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유체역학적 관점에서 불완전한 영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을 이끈 미탈 교수는 “스컬링 동작을 과하게 하면 양력과 물을 잡아당기는 힘을 오히려 모두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존스홉킨스대 유체역학 연구팀은 고정밀 레이저 스캔, 수중 비디오,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생체기계공학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 결과 스컬링 형태 영법이 양력을 발생시켜 몸이 앞으로 빨리 나가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유체역학적 관점에서 불완전한 영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을 이끈 미탈 교수는 “스컬링 동작을 과하게 하면 양력과 물을 잡아당기는 힘을 오히려 모두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