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교과서에 딱 맞는 3D 전자키트 - 딱킷

전기회로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의 흐름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기회로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종종 물에 비유한다. 전압은 높은 곳에 있는 ‘물’, 전류는 ‘물의 흐름’, 전구를 켜거나 모터를 돌리는 것을 ‘물레방아’에 비유한다.


 



이런 비유에 딱 맞는 전자키트가 나왔다. 동아사이언스에서 출시한 ‘딱킷’이 그 주인공이다. 수도관 같은 딱킷의 독특한 모양이 자연스럽게 물의 흐름을 떠올리게 한다. 딱킷 하나만 있으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전자회로를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딱킷은 전기회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중학교 교과서 ‘라디오 방송 수신 장치 만들기(두산동아 기술·가정 2학년 198페이지)’에 소개됐다. 라디오를 만들려면 전원, 주파수 동조기, 증폭기, 스피커, 스위치 등의 부품을 회로도에 따라 연결해야 한다. 예전에는 회로 기판에 반도체 소자 부품을 끼우고 일일이 납땜했지만 딱킷은 블록을 차례로 끼우기만 하면 된다.



딱킷 사용설명서에 소개된 전자회로는 모두 25가지다. 발광다이오드(LED)를 켜는 간단한 회로부터 라디오, 초인종, 자명종, 타이머, 도난방지기, 거짓말 탐지기, 녹음기 같은 고급 전자기기까지 만들 수 있다.



순서에 따라 하나씩 만들면 전자회로는 물론이고, 반도체의 원리까지 쉽게 배울 수 있다. 25가지 전기회로는 일부일 뿐이다. 딱킷에는 각종 전자회로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대부분의 반도체 부품이 들어 있고, 부품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부품만 넉넉하다면 만들 수 있는 전기회로의 수는 무한대다. 창의력을 발휘해 새로운 전기회로를 만들자.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1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김정훈 시앙스몰팀장 기자

🎓️ 진로 추천

  • 전기공학
  • 전자공학
  • 컴퓨터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