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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몰래산타’ 대작전!

과학동아와 함께 하는 사이언스메세나 캠페인

2010년 크리스마스이브, 울산에 선물꾸러미를 짊어진 수십 명의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울산을 떠들썩하게 한 산타의 정체는 바로 ‘사랑의몰래산타운동 본부’의 자원봉사자들이었습니다. 이날 산타들은 5개의 지역아동센터와 60여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소외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이 행사는 60여 개의 몰래산타운동본부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만 벌써 6년째입니다. 특히 울산 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사이언스 메세나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아이들과 과학실험수업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딱과’가 산타의 손에 들려 아이들의 품으로 가게 됐습니다.



울산 북구 염포동 ‘푸른하늘지역아동센터’와 천곡동 ‘천곡지역아동센터’에 산타가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딱과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산타의 등장에 아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한껏 열기가 오른 이곳에서 딱과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만난 실험 놀이였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빚은 탱탱볼이 이리 저리 튀어 다녔습니다. 손가락을 본떠 만든 손가락 화석을 아이들은 마냥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직접 만든 손난로로 친한 친구의 추위를 녹여주기도 합니다.



과학실험수업을 함께 한 산타 김성희 씨는 “우리의 몰래산타 대작전이 성공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아이들과 함께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실험을 마친 후 산타와 아이들은 모두 함께 어우러져 노래하고 춤을 추며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습니다. 훈훈한 사랑이 한데 모여 겨울 추위도 날려 렸습니다.



사이언스메세나의 2010년의 대미를 장식한 울산 사랑의몰래산타운동본부. 작전 대성공! 2011년도 사이언스메세나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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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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