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난소가 처음으로 개발됐다. 인공 난소는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여성의 생식 능력을 보존하는 데 쓸 수 있다. 암 환자가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받기 전에 미성숙한 난자를 미리 보관해 두었다가 인공 난소에서 성숙시키는 것이다.
미국 브라운대와 로드아일랜드 여성·아동 병원 합동연구팀은 임신 적령기의 여성에게 기증받은 난소 세포를 배양해 사람의 난소와 같은 기능을 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9월 14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제프리 모건 브라운대 의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3차원 세포 배양기술 덕분이다.
모건 교수는 2009년 자신이 개발한 3차원 배양접시에 세포를 넣어 복잡한 형태를 띠도록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세포의 크기와 위치를 조정해 원하는 모양의 3차원 구조물을 만든 것이다.
연구팀을 이끈 산드라 카슨 브라운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모건 교수와 함께 인공 난소 개발에 도전했다.
인간의 난소는 난포막세포, 과립막세포, 난모세포의 3가지 세포로 이뤄진다. 연구팀은 3가지 세포를 인간의 난소와 비슷한 모양의 3차원 조직으로 배양해 실제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조직을 얻었다.
먼저 난포막세포를 벌집 모양으로 배양했다. 벌집 구조가 완성된 뒤에는 덩어리 모양으로 만든 과립막세포를 난모세포와 함께 각 구멍에 넣었다.
며칠 뒤 실제 난소처럼 난포막세포가 과립막세포와 난모세포를 감쌌고, 난모세포는 그 안에서 난자로 성숙했다. 인공적으로 배양한 조직이 실제 난소의 역할을 해낸 것이다.
카슨 교수는 “3차원 조직 배양 기술을 이용해 난자를 인공적으로 성숙시킨 첫 번째 성공 사례”라며 “건강한 난소의 기본 원리나 다양한 화학물질이 난자의 성숙을 방해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브라운대와 로드아일랜드 여성·아동 병원 합동연구팀은 임신 적령기의 여성에게 기증받은 난소 세포를 배양해 사람의 난소와 같은 기능을 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9월 14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제프리 모건 브라운대 의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3차원 세포 배양기술 덕분이다.
모건 교수는 2009년 자신이 개발한 3차원 배양접시에 세포를 넣어 복잡한 형태를 띠도록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세포의 크기와 위치를 조정해 원하는 모양의 3차원 구조물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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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난소는 난포막세포, 과립막세포, 난모세포의 3가지 세포로 이뤄진다. 연구팀은 3가지 세포를 인간의 난소와 비슷한 모양의 3차원 조직으로 배양해 실제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조직을 얻었다.
먼저 난포막세포를 벌집 모양으로 배양했다. 벌집 구조가 완성된 뒤에는 덩어리 모양으로 만든 과립막세포를 난모세포와 함께 각 구멍에 넣었다.
며칠 뒤 실제 난소처럼 난포막세포가 과립막세포와 난모세포를 감쌌고, 난모세포는 그 안에서 난자로 성숙했다. 인공적으로 배양한 조직이 실제 난소의 역할을 해낸 것이다.
카슨 교수는 “3차원 조직 배양 기술을 이용해 난자를 인공적으로 성숙시킨 첫 번째 성공 사례”라며 “건강한 난소의 기본 원리나 다양한 화학물질이 난자의 성숙을 방해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