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색깔이 변하면 태풍이 발생하는 횟수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해양대기관리처와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대기행성과학과의 과학자들은 바다가 파란빛을 띨수록 태풍이 줄어든다고 ‘지구물리학연구지’ 7월 2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북태평양의 해수 색이 변하면 태풍이 발생하는 빈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지난 세기동안 해수는 점점 파란색을 띠고 태풍 발생도 70%로 줄었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태풍이 절반 가량 사라졌다는 의미다.
과학저널 ‘네이처’도 8월 3일자 기사를 통해 이번 세기 들어 식물플랑크톤이 40%나 줄었다는 캐나다 댈하우지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식물플랑크톤은 녹색색소(클로로필)를 갖고 있다. 육상식물의 녹색 잎과 마찬가지로 빛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유기물(포도당)로 바꾼다.
연구팀은 “지난 세기에 비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식물플랑크톤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식물플랑크톤 수가 줄어들면 햇빛이 바다 깊은 곳까지 들어가 해수 표면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진다. 해수 표면의 온도와 심해의 온도의 차이가 감소하면 해수가 순환하는 패턴도 달라진다. 내니데시칸 박사는 “북태평양 아열대환류의 흐름이 변하면서 대기 중 공기의 흐름도 달라졌다”며 “태풍이 생길 만큼의 에너지가 발생하기 어려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해양대기관리처와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대기행성과학과의 과학자들은 바다가 파란빛을 띨수록 태풍이 줄어든다고 ‘지구물리학연구지’ 7월 2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북태평양의 해수 색이 변하면 태풍이 발생하는 빈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지난 세기동안 해수는 점점 파란색을 띠고 태풍 발생도 70%로 줄었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태풍이 절반 가량 사라졌다는 의미다.
과학저널 ‘네이처’도 8월 3일자 기사를 통해 이번 세기 들어 식물플랑크톤이 40%나 줄었다는 캐나다 댈하우지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식물플랑크톤은 녹색색소(클로로필)를 갖고 있다. 육상식물의 녹색 잎과 마찬가지로 빛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유기물(포도당)로 바꾼다.
연구팀은 “지난 세기에 비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식물플랑크톤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식물플랑크톤 수가 줄어들면 햇빛이 바다 깊은 곳까지 들어가 해수 표면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진다. 해수 표면의 온도와 심해의 온도의 차이가 감소하면 해수가 순환하는 패턴도 달라진다. 내니데시칸 박사는 “북태평양 아열대환류의 흐름이 변하면서 대기 중 공기의 흐름도 달라졌다”며 “태풍이 생길 만큼의 에너지가 발생하기 어려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