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첨단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는 포스텍은 대학이라기보다 대규모 연구소에가깝다. 산업계과 대학, 연구소가 서로 협력해 연구과 교육을 함께 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낸다. 또한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 단지를 이룬다.
3세대를 넘어 4세대 가속기로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포스텍은 수준 높은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 포항가속기연구소는 포스텍의 자랑이자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중요한 연구시설이다. 연구소는 축구장 20개 정도에 해당하는 부지에 있다.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하는 길이 205m의 선형가속기동과 지름 450m의 원형 저장링동으로 이뤄진 3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보유하고 있다.

흔히 ‘빛 공장’이라고 부르는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서 방사광을 만드는 시설이다.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3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국가적인 공동연구시설이다. 여기서 만들어 낸 방사광은 단색분광기를 이용해 특정 파장의 빛으로 바뀐 뒤 다양한 연구에 쓰인다. 물리, 화학, 생명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등의 기초연구와 반도체,신약개발 등 응용산업 등 활용 분야가 폭넓다. 1994년 완공된 포항방사광가속기는 지금까지 네이처 표지 논문 2편을 포함해 1500편이 넘는 국내외 학술논문에 실린 연구 성과를 냈다.
한편 포스텍은 세계 방사광 가속기의 선두 주자로 나서기 위해 세계적인 화두인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4세대 가속기는 3세대 가속기보다 100억 배나 밝은 빛을 낸다. 파장이 짧고 펄스가 빠른 4세대 방사광은 물질의 내부에서 아주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게 해 준다. 아주 미세한 세계와 극단적으로 빠른 세계를 연구하는 과학 분야에 쓰일 전망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에 박차를 가해 빠르면 2015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세계적 연구소에 막스플랑크 연구소까지 가세
2003년 문을 연 생명공학연구센터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생명공학 연구단지를 이루고 있다. 포스텍이 분자·생명과학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성장했다.
이런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정부 프로젝트와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 현상과 난치성 질병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해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개발하는 분자의약 분야, 식물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식물바이오텍 분야, 생물에서 나노바이오 시스템을 발굴해 내는 나노바이오텍 분야 등이 있다.
이번에는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와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 주목해 보자.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는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기업을 지원하거나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지능로봇 전문 독립 연구기관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로봇산업에서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포스텍에 들어올 예정이
다.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의 이름을 딴 기초연구기관으로 80여 개의 하위 연구 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17차례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연구 기관 중 하나다.
포스텍은 최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아토초과학과 복합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연구센터의 규모를 계속 확장해 2015년까지는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포스텍은 포항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고 방사광 가속기가 있는 등과학산업단지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소가 설립되면 우수 인력을 유치해 세계를 이끄는 과학자로 육성할 수 있다. 포스텍은 막스프랑크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3세대를 넘어 4세대 가속기로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포스텍은 수준 높은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 포항가속기연구소는 포스텍의 자랑이자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중요한 연구시설이다. 연구소는 축구장 20개 정도에 해당하는 부지에 있다.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하는 길이 205m의 선형가속기동과 지름 450m의 원형 저장링동으로 이뤄진 3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보유하고 있다.

흔히 ‘빛 공장’이라고 부르는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서 방사광을 만드는 시설이다.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3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국가적인 공동연구시설이다. 여기서 만들어 낸 방사광은 단색분광기를 이용해 특정 파장의 빛으로 바뀐 뒤 다양한 연구에 쓰인다. 물리, 화학, 생명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등의 기초연구와 반도체,신약개발 등 응용산업 등 활용 분야가 폭넓다. 1994년 완공된 포항방사광가속기는 지금까지 네이처 표지 논문 2편을 포함해 1500편이 넘는 국내외 학술논문에 실린 연구 성과를 냈다.
한편 포스텍은 세계 방사광 가속기의 선두 주자로 나서기 위해 세계적인 화두인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4세대 가속기는 3세대 가속기보다 100억 배나 밝은 빛을 낸다. 파장이 짧고 펄스가 빠른 4세대 방사광은 물질의 내부에서 아주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게 해 준다. 아주 미세한 세계와 극단적으로 빠른 세계를 연구하는 과학 분야에 쓰일 전망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에 박차를 가해 빠르면 2015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세계적 연구소에 막스플랑크 연구소까지 가세
2003년 문을 연 생명공학연구센터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생명공학 연구단지를 이루고 있다. 포스텍이 분자·생명과학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성장했다.
이런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정부 프로젝트와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 현상과 난치성 질병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해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개발하는 분자의약 분야, 식물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식물바이오텍 분야, 생물에서 나노바이오 시스템을 발굴해 내는 나노바이오텍 분야 등이 있다.
이번에는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와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 주목해 보자.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는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기업을 지원하거나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지능로봇 전문 독립 연구기관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로봇산업에서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포스텍에 들어올 예정이
다.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의 이름을 딴 기초연구기관으로 80여 개의 하위 연구 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17차례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연구 기관 중 하나다.
포스텍은 최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아토초과학과 복합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연구센터의 규모를 계속 확장해 2015년까지는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포스텍은 포항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고 방사광 가속기가 있는 등과학산업단지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소가 설립되면 우수 인력을 유치해 세계를 이끄는 과학자로 육성할 수 있다. 포스텍은 막스프랑크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