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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pretty busy guy, and I don’t solve many puzzle books anymore, certainly not from start to finish.” Shortz says of his becoming addicted to KenKen a year and a half ago. “I just loved it.” He persuaded his newspaper to start publishing the game last month and just held KenKen’s first U.S. competition at the annual American Crossword Puzzle tournament, in New York City. This competition drew more than 900 people from around the world - including KenKen’s creator, Tetsuya Miyamoto.
So far, the reception has been good, though not Sudoku-mania good. Then again, Sudoku wasn’t an instant hit either; an Indiana architect devised the game in the 1970s, but it languished for decades under the unfortunate name Number Place. Only five years old, KenKen already appears in the Times of London and Le Figaro in Paris, and it’s coming soon to an iPhone near you.
●The Rules
ⓐ As in Sudoku, the object is to fill in the grid with digits in such a way that no digits is repeated in any row or column.
ⓑ Because the puzzle to the right is a 4×4 grid, only the digits 1 to 4 should be used; 5×5 grids use 1~5; 9×9 grids use 1~9.
ⓒ Treat each heavily outlined set of boxes (called a cage) as an equation. Work backward to figure out which digits can be combined to reach the target number in the top left corner using the mathematical operation provided (Example: ‘24×’ is short for ‘which numbers, when multiplied, equal 24?’).
ⓓ In cages that consist of a single square, simply enter the target number. These are called ‘freebies’(This puzzle’s ‘freebies’ are the ‘1’ and ‘3’ cages).
오프라 윈프리의 파워가 책에 있다면 윌 쇼츠의 파워는 퍼즐에 있다.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는 양서라고 판단되는 책을 대중들에게 정기적으로 소개하는데 이 책들은 곧 베스트셀러가 된다. 같은 방식으로 뉴욕타임스 크로스워드퍼즐 편집자인 윌 쇼츠의 추천은 황금과도 같은 가치를 지닌다. 그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이 된 스도쿠를 처음 미국에서 유행하게 했으며 관련 책을 5백만부 넘게 판매했다.
그런 그가 스도쿠와 달리 ‘진짜 산수’를 이용하는 켄켄(KenKen)이라는 또 다른 숫자 두뇌게임으로 관심을 옮겼다. 이 게임은 도쿄의 한 교사가 어린이들이 산수를 쉽게 익히게 하려고 개발했다. 일본어로 켄켄(賢賢)은, ‘제곱으로 현명한’이라는 뜻이다.
“나는 꽤 바쁜 사람이기 때문에 더 이상 많은 퍼즐책을 풀지 않습니다. 맨 앞장에서 끝까지 푸는 일은 더더욱 없지요.” 윌 쇼츠가 1년 반 전 켄켄에 중독된 경험을 얘기한다. “나는 무조건 그걸 사랑하게 됐어요.” 그는 그가 일하는 신문사를 설득해 지난달부터 이 게임을 신문에 실었고 최근에는 뉴욕시에서 열린 미국 크로스워드 퍼즐 토너먼트 연례대회에서 미국 최초의 켄켄 대회를 개최했다. 전 세계에서 900명 이상이 모인 이 대회에 켄켄을 발명한 테츠야 미야모토도 참석했다.
스도쿠만큼은 아니지만 켄켄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하기야 스도쿠도 처음부터 바로 히트를 친 건 아니었다. 스도쿠는 원래 미국 인디아나주의 건축가가 1970년대에 만든 게임인데 ‘넘버 플레이스’라는 재미없는 이름 탓인지 수십 년 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이에 반해 겨우 5년된 켄켄은 런던의 타임스와 파리의 르 피가로에 실리고 있으며 아이폰에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규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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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된 퍼즐은 4×4 칸이므로 오직 1에서 4까지의 숫자만 사용한다. 같은 식으로 5×5 칸은 1에서 5까지, 9×9 칸은 1에서 9까지 사용한다.
ⓒ 두껍게 칠해진 박스들(‘새장’이라 불린다)을 방정식으로 간주하라. 거꾸로 계산할 때 어떤 숫자를 사용해야 각 새장의 좌측 상단에 적힌 숫자가 될 것인지 생각하라(예: ‘24×’는 ‘어떤 숫자들을 곱하면 24가 되겠는가?’의 줄임말이다).
ⓓ 정사각형 안에 숫자 하나만 써 있는 새장에는 그냥 그 숫자를 써 넣는다. 한마디로 ‘공짜답’인 셈(이 문제에서 공짜답은 ‘1’과 ‘3’이다).
●Check Point
몇 해 전 일본의 숫자퍼즐 스도쿠를 본지에 실어 전 세계적인 히트를 시킨 바 있는 뉴욕타임스가 제2의 스도쿠가 될 새로운 게임을 선정했다. 켄켄(KenKen)이라 불리는 이 게임의 탄생 배경과 풀이방법을 알아보자.
멀티미디어로 보는 과학
① http://time.com/kenken : 켄켄의 해법과 예제가 소개된 시사주간지 타임의 사이트다.
② http://tinyurl.com/d8rdbk 혹은 http://www.youtube.com/watch?v=eik2syOmwSM : 뉴욕타임즈의 크로스워드퍼즐 에디터인 윌 쇼츠가 켄켄의 해법을 설명한다.
③ http://KenKen.com : 켄켄을 풀어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 기사 원문의 저작권은 타임워너사에 있으며, 본 원고는 한국의 학생들을 위해 문장과 단어의 수정 및 재편집이 가해졌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