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사는 개미는 자기가 지나온 곳의 냄새를 기억하고 길을 찾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빌 한슨 연구팀은 사막에 사는 ‘카타글리피스 포티스’(Cataglyphis fortis)라는 개미가 보통 개미와 달리 냄새를 학습해 집을 찾아간다는 사실을 알아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주올로지’ 최신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개미의 서식 환경마다 특유의 냄새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사막 개미에게 여러 종류의 개미굴 냄새를 맡게 했다. 그러자 사막 개미는 헷갈리지 않고 자신이 지나온 길에서 풍기는 냄새가 나는 개미굴로 이동했다.
보통 개미는 자신의 몸에서 분비하는 화학물질인 페로몬을 맡으며 길을 찾는다. 하지만 사막에 사는 개미는 그러기가 어렵다. 사막은 기온이 높고 먹이가 귀해 100m 이상을 돌아다니는 일이 잦아서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사막 개미는 시각 정보를 이용해 길을 찾는다고 알려져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마커스 네이든 박사는 “사막 개미가 서식처의 시각 정보와 함께 냄새 정보까지 활용한다는 점에서 놀라운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빌 한슨 연구팀은 사막에 사는 ‘카타글리피스 포티스’(Cataglyphis fortis)라는 개미가 보통 개미와 달리 냄새를 학습해 집을 찾아간다는 사실을 알아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주올로지’ 최신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개미의 서식 환경마다 특유의 냄새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사막 개미에게 여러 종류의 개미굴 냄새를 맡게 했다. 그러자 사막 개미는 헷갈리지 않고 자신이 지나온 길에서 풍기는 냄새가 나는 개미굴로 이동했다.
보통 개미는 자신의 몸에서 분비하는 화학물질인 페로몬을 맡으며 길을 찾는다. 하지만 사막에 사는 개미는 그러기가 어렵다. 사막은 기온이 높고 먹이가 귀해 100m 이상을 돌아다니는 일이 잦아서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사막 개미는 시각 정보를 이용해 길을 찾는다고 알려져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마커스 네이든 박사는 “사막 개미가 서식처의 시각 정보와 함께 냄새 정보까지 활용한다는 점에서 놀라운 발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