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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게임을 하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칠 것 같은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로체스터대의 리처드 리안 박사팀은 “비디오게임에 중독되는 이유는 게임이 정신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라고 학술지 ‘동기와 감정’(Motivation and Emotion) 1월 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000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게임을 계속하는 이유를 연구했다. 게이머들은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비디오게임을 하면서 자유와 성취감을 맛봤다. 연구팀은 “수만명의 게이머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은 유대감까지 충족시켜 게임을 더 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게이머들은 현실에서 알던 지식을 바탕으로 게임을 해 도전과 성취를 이뤘을 때 최고의 만족감을 느꼈다.

리안 박사는 “단순히 재미 때문에 게임을 하지는 않는다”며 “게임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은 게임을 하면서 누릴 수 있는 자율성, 권능, 성취와 함께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디오게임마다 정신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정도는 다르다”며 “일부 비디오게임은 일시적으로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리안 박사팀은 게임에 대한 열의를 현실세계로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게임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힘은 정신적 충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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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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