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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색감과 붓터치가 달라지는 그림이 등장했다.

영국 배스대의 존 콜로모스 박사는 웹 카메라에 찍힌 얼굴 표정으로 감상자의 기분을 알아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이를 활용한 전자그림을 만들었다. 지난 8월 3일 ‘라이브사이언스’는 이 그림이 감상자의 얼굴에서 입모양이나 눈썹모양 같은 8가지 표정을 파악해 감상자의 기분에 따라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이 그림은 밑그림이 변하지 않지만 감상자가 웃고 있을 때는 가벼운 붓터치에 환하고 생동감있는 색깔로 표현되다가 감상자의 화난 얼굴이 나타나면 바로 납처럼 무거운 색에 어두운 분위기로 바뀐다.

존 박사는 “감상자의 감정에 따라 그림이 순간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며 “이 그림 앞에 서는 순간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 투영된 그림을 그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 6월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 제4회 국제 논포토리얼리스틱 애니메이션과 랜더링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기분에 따라 색감과 붓터치가 달라지는 그림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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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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