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해뜨기 전이나 해진 뒤에만 볼 수 있는 신비한 구름이 있다. 상공 80km 높이에 떠있는 이 구름은 밤에 은빛이나 푸른빛을 내 ‘야광구름’이라 불린다.

야광구름은 1885년 극지방 상공에서 처음 관측된 뒤로 매년 커져 최근 위도 40도 아래까지 퍼진 상태다.

지난 5월 26일 ‘뉴사이언티스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야광구름 생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지표면에서 50~80km 높이의 중간권을 관측할 인공위성(AIM)을 올해 말 발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통 구름은 수증기가 상승해 충분히 냉각된 뒤 먼지를 만나 뭉친 것이다. 문제는 야광구름을 생성하는 수증기와 먼지의 근원이다. 과학자들은 가축이 되새김질하거나 분뇨가 썩을 때, 또는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메탄이 햇빛을 받아 분해돼 산소와 결합해서 수증기를 만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야광구름에 필요한 먼지의 근원은 아직 불분명하다. 극지방에서 상승하는 따뜻한 공기에 포함된 먼지나 우주에서 대기로 직접 유입된 먼지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해뜨기 전이나 해진 뒤에만 볼 수 있는 신비한 구름이 있다. 상공 80km 높이에 떠있는 이 구름은 밤에 은빛이나 푸른빛을 내 ‘야광구름’이라 불린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06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 진로 추천

  • 천문학
  • 기상학·대기과학
  • 환경학·환경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