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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대 연구팀이 타미플루 합성에 성공했다고 3월 8일 ‘네이처’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타미플루는 세계보건기구(WTO)가 유일하게 인정한 조류독감 치료제다.

타미플루는 중국 토착식물인 스타아니스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원료 자체가 한정돼 있어 로슈가 공장을 완전가동해도 세계인구의 20%가 복용할 정도를 생산하는데는 10년 정도가 걸린다. 우리나라의 경우 적정 타미플루 비축량이 500만명 분이지만 현재 확보량은 72만명 분에 그치고 있다.

시바사키 마사카츠 교수가 타미플루 합성에 성공하면서 타미플루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이 식물추출물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1,4-사이클로헥사디엔이란 화학물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지난 2월 23일 특허 신청을 마쳤으며 현재 로슈와 제휴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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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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