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구름에 물방울을 뿌려 지구온난화를 막는 기술이 제안됐다. 영국 에딘버러대 스티븐 샐터 박사는 10월초 에딘버러에서 열린 ‘기후변화 회의’에서 이 같은 기술을 발표했다.

샐터 박사는 한 대 당 가격이 100만 파운드(약 18억원)인 ‘스프레이 요트’를 바다에 띄우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이 요트는 낮게 떠 있는 구름에 물방울을 뿜어 구름의 반사율을 높인다. 햇빛이 구름에 반사되면 지표에 닿는 양이 줄어 지구 온도가 그만큼 떨어진다.

샐터 박사는 “500대의 요트를 바다에 띄우면 지난 20년 동안 축적된 이산화탄소가 일으키는 온난화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심분리기나 초음파 발생기를 이용해 물방울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2005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진로 추천

    • 환경학·환경공학
    • 기상학·대기과학
    • 기계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