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수학책이 X선을 통해 되살아났다.
이 책은 아르키메데스가 지은 수학책의 10세기 필사본이지만 중세와 현대를 거치며 그 위에 다른 글과 그림이 덧입혀져 아르키메데스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 수 없었다.
미국 원형가속기방사광연구소 과학자들은 이 책에 X선을 쏴 아르키메세스를 다룬 부분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10세기 잉크에는 철 입자가 있어 X선을 만나면 형광빛을 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이 기술이 앞으로 잊혀진 저작물을 찾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