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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큰곰자리 나선은하 M81

대상 이건호씨, 1200만광년 떨어진 곳에서 온 빛 포착

한국천문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하는 제13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이건호(38)씨가 지구에서 큰곰자리 방향으로 1200만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나선은하 M81을 멋지게 찍은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문에 86점, 청소년부문에 38점이 출품됐다.

130년 만에 벌어진 금성의 태양 표면 통과 현상, 혜성(맥홀츠)이 별무리(플레이아데스성단) 근처를 지나가는 보기 드문 현상을 찍은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장인 이명균 서울대 교수(천문학)는 “일반부문의 수상작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모든 당선작은 천문연구원(www.kao.re.kr)과 동아사이언스(www.dongaScience.com)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시상식은 4월 중 대전 천문연구원에서 열린다.
 

이건호의 'M81'. 큰곰자리 방향으로 1200만광년 떨어진 나선은하. 은하핵을 중심으로 소용돌이치는 나선형 팔이 인상적이다.

김민우의 '북아메리카성운'. 북아메리카대륙을 닮은 성운으로 수소가 내놓은 빛 때문에 붉게 보이는 발광성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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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이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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