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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의 잔해물이 채워져 있는 모래시계 모양의 크레이터. 남위 38˚ 헬라스평원에 위치한다. 산에서 흘러내린 빙하의 잔재가 지름 9km의 크레이터(왼쪽)을 채우고 넘쳐 오른쪽의 지름 17km인 크레이터까지 침범한 장면, 그 아래에는 물과 얼음이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에 물이 있다는 증거가 쌓이면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의 화성탐사선 ‘마르스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낸 고해상도 입체영상과 데이터를 분석한 과학자들은 화성에서 빙하의 이동, 기후 변화, 화산 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연구자들은 ‘네이처’ 3월 17일자에 기고한 세편의 논문을 통해 “평원이 아닌 화산에서도 얼음과 빙하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화성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로가 있는 카세이 계곡. 지금은 말랐지만 지형을 분석해보면 과거 빙하와 급류의 활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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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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