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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피부같은 촉각 센서 개발

 

사람의 손가락과 바슷한 1㎜의 공간분해능을 갖는 촉각 센서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국내 연구진이 사람 피부를 모방한 촉각센서를 개발했다.

KAIST 전자전산학과 윤의식 교수팀은 사람의 피부 조직과 기계적 특성이 비슷한 합성고무 재질(PDMS)을 사용해 사람 손가락처럼 1mm 이상 떨어진 자극을 구별할 수 있는 촉각센서를 개발했다고 1월 30일 밝혔다.

이 촉각센서는 한국의 휴보(HUBO)나 일본의 아시모 같은 인간형 로봇의 손가락에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기능을 하는 인공 피부를 입힐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교수팀의 촉각센서는 지난해 말 일본 도쿄대에서 발표한 촉각센서보다 더 부드러운 재질을 이용해 외부 자극을 더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또 연구팀은 가로와 세로가 22mm인 하나의 촉각센서를 여러 개 연결해 원하는 만큼 넓은 면적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형규 박사는 “사람 피부를 본격 모방해 세밀한 자극감지능력, 부드러움, 확장성을 갖춘 촉각센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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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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